[laura fygi]autumn leaves 책,영화,음악


sound off, esc
The falling leaves drift by the window
The autumn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마이 훼이보릿 티비 프로그램 중 하나인 '놀러와' 다시보기 하는 중... 인순이 언니가 얼핏 노래를 흘리신다. 역시 언니 노래 잘해요! 인순이 언니가 부른 느낌이 좋지만, 대략 비슷한 laura fygi도 괜찮구나.

함께 올리는 'autumn leaves'는 샹송 '고엽'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수많은 재즈싱어들을 통해 재해석되고 다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노래. 원곡은 빠리의 한 극장에서 시연하던 'rendez-vous'라는 발레를 위해 작곡 되었고 이후 영어가사를 붙여 영어권에서 불리어지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아, laura fygi -
내가 국민학교 입학 할 때, 나의 언니들은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덕분에 언니들 취향의 음악을 많이 듣게 되고 언니들 따라 라디오를 듣기 시작해서 집에 오면 항상 라디오를 켜 놓곤 했다.

고등학교 때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김현철의 음악도시... 였던가... 여튼, 당시엔 인터넷 따위가 상용화 되지 않았으므로 디제이의 곡명 소개 멘트를 놓치면 맘에 드는 그 곡의 제목과 가수를 찾기 위해 허밍으로 주변인들에게 탐문수사 하는 원시적인 방법이 유일했다.

laura fygi를 처음 알게 한 곡,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순간적으로 집중하여 제목과 가수를 듣긴 들었는데... 레코드점을 찾아가 아저씨에게 아무리 가수 이름을 말하여도 그런 가수가 없단다. 다음 가게, 또 다음 가게.. 그런 가수가 없단다. 한참 후에야 그녀의 앨범을 손에 넣었는데 재즈 쪽에선 꽤 유명한 싱어인 그녀를 모두가 없는 가수라 하였던 이유는,
디제이의 발음 → 로라 피기
기타 매체에서 소개 될 때 → 라우라 피지

대학교 입학하고 나니, 이 가수 꽤 유명해져 있더라. 이때는 인터넷이 흔해지기 시작하여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위의 두 이름이 꼭 함께 나와있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게 맞네, 저게 맞네 다투는 것도 심심챦게 보이던 기억이 난다. 나이를 먹는갑다. 별게 다 추억이네.

아, 깊어가는 가을밤이다.
가을아, 금방 가지마- 나 여행 한번 다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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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람과산다 2006/10/15 22:39 # 답글

    가을이군요. 하필 이 곡이라니. 어디 엽서라도 한 장 띄워야 겠다는 생각을 음악들으며 합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보는 익숙한 단어 하나 눈에 띄는군요. '국민학교'
  • louis 2006/10/16 14:00 # 답글

    바람과산다_

    엽서한장, 좋네요- 공부하는 친구에게 한장 날려야 겠어요.
  • 어느봄날 2009/08/25 03:49 # 삭제 답글

    로라 피기를 라우라 피지라고도 하나 보군요..
    하나 배워 갑니다..

    Diana Krall이 부른버젼도 좋고
    Cannonball Adderley가 연주한버젼도 너무 좋아요..
    함께 연주에 참여한 Miles Davis 뮤트를 끼고 부는
    트럼펫소리는 온몸에 전율을 만들어줍니다..
    함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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