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년, 아일랜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영화가 시작하자 곧바로 드는 의문 하나. 나의 나라 한국의 1919 년은 화석처럼 느껴지는데 , 낯선 이국의 1920년이 온 가슴을 들쑤셔 놓는다.












원치 않았지만 결국 이 싸움에 휘말리고 말았어. 이젠 그만 두고 싶은데 그러 수가 없어. 우린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존재들이야. 내게 남은 마지막 순간 당신의 모든 것이 소중하게 느껴져. 언젠가는 아이들이 자유를 맛보길 원한다고 했지. 그날이 오기를 나도 기도해. 하지만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릴 것 같아 두려워. 언젠제 댄이 한 말로 계속 고민해 왔었어. "무엇에 반대하는지 아는건 쉽지만, 뭘 원하는지 아는건 어렵다"고 했지. 이제야 답을 알 것 같아. 그것이 내게 힘을 줘. 늦기 전에 우리 형 좀 보살펴 줘. 형의 내면은 벌써 죽어있는게 아닐까 걱정되. 손으로 당신 심장 박동을 느끼는 상상을 해. 당신이 직접 걸어준 메달을 손에 쥐고 있어. 내게 그리고 당신에게 용기를 줄거야. 안녕, 시네드. 널 사랑해. 항상 사랑할게.



덧글
海月 2008/07/07 23:13 # 답글
화석처럼 느껴지는 건 (저도 그렇지만) 잘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니면 잘못 알고 있거나.